배전용 전력케이블

케이블, 전선의 도체의 사이즈가 이론적인 사이즈보다 작은 이유

최띨띨 2021. 6.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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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의 도체사이즈, 동량을 확인 하거나,

또는 분석하실 때 이론적인 도체의 크기 인 SQMM 보다 작다고 느껴지신 경우가 있으실 것입니다.

LS전선 나동선 사진

SQMM는 앞에서 말씀 드린바와같이

mm의 제곱 즉 (㎟)의 의미로, 도체의 단면적의 넓이를 의미합니다.

 

만약 500SQ라고 하면 도체의 사이즈가 당연히 500㎟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거보다 작아질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바로 검사에 대한 기준 때문입니다.

 

 

도체의 사이즈는

KSC IEC 60228이라는 규정을 통해 도체의 표준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 표준을 따라서 보시면 됩니다.

 

하기 LS전선에서 발췌한 카탈로그를 보시면

도체저항 란이 있습니다.

LS전선 카탈로그 발췌

 

이 도체저항은 위에서 규정한 도체에 대한 규정 KS C IEC 60228에 준하는 규정이며,

즉 해당 도체저항보다 낮다면, 그 도체의 규격으로 인정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결론을 알 수 있죠.

 

최근 LS-Nikko 동제련을 비롯한 제련회사들의 순도가 엄청나게 높아져

동선의 재료인 SCR의 순도 및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이는 도체의 도전율 상승으로 이어졌고, 도전율의 상승은

규정치 이상의 도체의 크기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도체의 물리적인 사이즈 및 케이블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축소시킬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장점을 3가지 얻을 수 있습니다.

 

 - 1. 적은 부피로도 높은 전기적 특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2. 이를 이용해 전선관 용적률을 낮출 수 있다.

 - 3. 시공시 조금이라도 핸들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물론 동의 품질이 떨어지면, 상기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부피가 커지겠지만 제품을 신품으로 제대로 구하셨을때는

상기와 같은 이유로 물리적인 사이즈가 줄어들게 되니,

왜 동이 모자라지? 라는 오해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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