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여름휴가때 2박3일 파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리여행을 가실분들을 위하여,
저희가 갔다왔던 일정을 정리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보르도를 포함해서 여행을 갔기 때문에
파리는 2박 3일로 다녀왔으며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2박3일로 일정을 짜시는 분들에게 참고하시라고 일정 공유 드립니다.
먼저 일정 공유 드리기 전에 중요한점.
사진을 찍을 때는 가능하면 한국사람이 보이면 바로 부탁해보세요.
역시 사진은 한국사람이 최고이며, 도난 걱정이없습니다.
외국인들한테 몇번 사진 부탁을 드려봤는데 얼굴만 크게나옵니다.
사실 외국여행은 배경이 생명인데,,
한국인이 보인다면 사진을 꼭 요청하세요 ㅎㅎ
여행을 가면 한국사람은 딱 느낌이 옵니다.
자 일정공유드립니다.
1일차: 씨엘드파리 -> 호텔엘리슨(숙소) -> 스타벅스 (카푸친스, 도보) -> 오페라가르니에(도보) -> 에투알개선문 (지하철) -> 파리생재르망 기념품샵, 샹젤리제거리 -> 트로카데로광장 -> 랑구스타(석식) -> 호텔엘리슨(버스)
2일차: 호텔엘리슨(숙소) -> 씨엘드파리 -> 루브르박물관 -> 사누키야(점심) -> 뛸르히가든 -> 오랑주리미술관 -> 갤러리라파예트오스만 -> 파이브가이즈오페라(석식) ->호텔엘리슨
3일차: 호텔엘리슨 -> 개선문 -> 고흐의집 -> 지베르니공원, 레스토랑(중식) -> 베르사유궁전 -> 보보안주 (석식) -> 호텔엘리슨
우선 파리를 가시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교통편의 경우 대부분 까르네로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부부여행이었으며, 까르네 10장으로 구매 후 까르네 남았습니다.
환승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까르네 10장이면 충분한 일정입니다.
공항에서 이동하거나 다소 먼거리를 이동해야 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택시보다는 볼트를 추천합니다.
특히 공항에서 이동할때,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었는데,
볼트를 이용하는 것이 거의 반값입니다.
이것때문에 약간의 아내와 마찰이 있었습니다.
볼트를 이용할 경우 장점은 첫번째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두번째로는 차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볼트를 이용할때 대부분 독일의 씨클래스나 이클래스 급의 차량이 왔습니다.
택시는 폭스바겐에 이름도 알수 없는 아주 오래된 택시였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용하실 때는 볼트를 설치할 것을 강추 드립니다.
두번째로는 숙소입니다.
숙소는 다양한 위치에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있는 호텔 엘리슨으로 예약하였습니다.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매우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사실 저희가 파리 및 보르도 까지 여행하는 일정이었는데,
약 10일간 여행하면서 지냈던 숙소중에서는 제일로 좋았습니다.
만약 다시간다고 하더라도 호텔엘리슨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위치도 훌륭하고, 리셉션도 친절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것이 완벽했습니다.
특히나 프랑스의 경우 화장실이 불편한 숙소들이 많습니다.
호텔엘리슨은 화장실도 편하게 잘되어 있어
강추 드립니다. 혹시 호텔 엘리슨을 이용하실 분들이나,
호텔을 알아보실 분들은 여기를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tVhJrivAiiJz6c3R6
이번 포스팅은 1일차 포스팅입니다.
1일차는 파리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에펠탑을 기본적으로 구성하며 색다른 체험이 조금 있도록 하였습니다.
1일차 일정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은 씨엘드파리와 오페라 가르니에 였습니다.
먼저 씨엘 드 파리입니다.
여기는 몽파르나스라는 위치에 있는 카페입니다.
https://maps.app.goo.gl/enQEh36RAexubtUUA
아침 일찍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저희는 일정에 맞추어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조식메뉴는 2만원에서 3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여기는 뷰를 보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메뉴는 사실 저렴한 것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일찍 방문할 경우 문열자마자 환하게 맞아주는 파리에 전경에 감동을 받으실 겁니다.
저도 첫 파리의 느낌을 여기서 얻게 되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10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추어 가시면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가 꽤 고급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하시면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 아침에 가서 커피와 빵을 드시면서 사진을 찍고 오시면 좋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광경이 다 안담깁니다. 역광이라서요..
너무 아쉽습니다. 꼭 육안으로 직접 보시기를 바랍니다.
씨엘드파리에서 시간을 보낸 뒤
오페라가르니에로 이동하였습니다.
도보로 이동하였으며 약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로 가는 길에,
유명한 스타벅스인 스타벅스 카푸친스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허름한 카페로 보이기 때문에
혹시 지나칠지도 모릅니다. 잘보면서 가셔야 합니다.
스타벅스 실내가 마치 오페라가르니에에 들어와있는것 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여기도 멋있고 좋지만, 어차피 오페라 가르니에를 가실거라면,
여기서 시간을 아주 오래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앉을 곳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프랑스에서 스타벅스같은 커피숍이 많지 않으니 (아이스라떼를 먹기위해서)..
아이스라떼를 한잔 드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스타벅스를 오는일도 없으니,
시간은 많이 보내지 않더라도, 꼭 들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BGcxbeCQAARrGfSf6
드디어 오페라가르니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페라가르니에는 사실 파리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일부 시설의 관람이 불가능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여행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옷을
화려하게 입고, 화려한 오페라가르니에서 인생샷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멋지게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였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저희도 구경을 하며,
사진촬영을 많이 하였습니다.
공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실제 오페라의 유령의 촬영 배경지가 바로 오페라 가르니에라고 합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커다란 상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상상하며 오페라가르니에를 구경하니,
더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파리를 두번째 오는데,
첫번째 여행때 방문하지 못하였던 곳이라서,
더욱더 감동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파리를 여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오페라가르니에를 구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maps.app.goo.gl/2BWtsuxdvJyMcUDp7
이제 저희는 도보로 개선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개선문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페라가르니에서 지하철로 바로 3정거장 정도 이동하면 에뚜알광장에서 내릴 수 있는데,
쉽게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파리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항상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소매치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아예 이용하지 말아야겠다라고 하시지마십시오.
소지품은 항상 가방안에 두고, 내 앞쪽으로 두면서 조심히 다니면,
특별하게 소매치기 당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처럼 사람들을 믿지 말고 이상한사람들이 접근하면 경계하시면서 조심하시면 됩니다.
개선문은 걸어서 전망대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밖에서 볼때보다 올라가는것이 힘들었습니다.
꼭대기까지가면 너무나도 힘들어서 헉헉 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끝까지 올라가면,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뮤지엄패스를 이용한 입장을 강추드립니다.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줄 서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KttFgA3N2bK5GZJ18
저희는 파리 상젤리제거리로 이동 하였습니다.
여기는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해야할까요. 파리를 대표하는 대로입니다.
상젤리제거리는 다양한 상가가 모여있고 고급화되어 있는 거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고급호텔들, 고급 레스토랑들은 저희는 이용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곳이죠. ㅎㅎ
그렇더라도 상젤리제거리를 걸으며, 파리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젤리제거리에는 우리들의 영웅 이강인의 유니폼을 살 수 있는
유니폼샵이 있기 때문이죠.
기념품샵의 위치 공유 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BpKmLtLAAb8MkUhCA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강인 유니폼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강인 유니폼이 어웨이 유니폼만 있고 홈유니폼은 없어
마킹된 유니폼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때 마킹에는 19번 이강인과 리그앙 패치, 챔피언스리그 패치 등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유니폼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어센틱과 일반이 있는데, 저희는 기념품으로 구매하는거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어센틱제품은 선수용 제품인데, 어센틱제품이 소장가치가 더 있을 것 같지만,
이강인 유니폼 자체가 희소한 것은 아니니.. (언제라도 구할 수 있는 이강인 유니폼)
기념품으로만 구매하였습니다.
어센틱 제품을 사기에는 돈이 좀 모자랐습니다. ㅎㅎ
여기서 중요한것은 텍스리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텍스리펀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현금으로 결제가 필요한데,
사실 현금결제가 대부분 쉽지 않기 때문에 카드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때는 테블릿이 고장이나서(?) 텍스리펀을 받으려면 나중에 다시오라그래서,
이틀뒤 다시방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텍스리펀은 신청 후 한달 반정도 뒤에 실행되었습니다.
잊고지내시다보면,, 언젠가는 됩니다.
유니폼을 구매 후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Fg3rsXkwM36yrM5V7
파리에서 에펠탑은 여기서 봐야 가장 멋집니다.
여기에 오시면 다양한 관광객들로 인하여,
장사꾼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쓸데없는 에펠탑 열쇠고리를 팔기 위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나갈때 말걸면 무시하세요.
절때 대꾸하시면 안됩니다.
사실
여기가 에펠탑의 진수입니다.
에펠탑이 멋진줄 알았지만,
트로카데로광장에서 봐야만 진정한 멋이 느껴집니다.
가까이서 볼때보다, 또는 더 멀리서 볼때보다,
딱 여기서 봐야지만 그 진가가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져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도 한국인분들 만나면 사진 부탁을 드려,
기념사진을 여러장 남길 수 있었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한국인들끼리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서로 상부상조하시어, 꼭 좋은 사진을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후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침, 점심을 간단하게 먹으면서 건너 뛰었더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유럽의 굴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유럽에서의 굴은 한국에서의 굴과는 맛이 다르다고는 하여,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마침 트로카데로 광장 근처에 신선한 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는 거리가 도보로 약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걷기 힘드신 분들은 버스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알려지지 않은 레스토랑이라,
관심이 있으신 분들만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지역은 느낌상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거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거나, 주변사람들을 보면 중국사람들이 조금 보입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굴은
제가 유럽여행에서 먹었던 그 어떤 요리보다 맛있었습니다.
이 가게가 잘하는 것인지, 원래 유럽굴이 맛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어떤이유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게이름은 랑고스타입니다.
여기는 진짜로 강추드립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기만 따로 포스팅도 올렸습니다. (링크공유)
2023.11.26 - [일상] - 파리여행 맛집 (굴 맛집, 내돈내산)
https://maps.app.goo.gl/z1HCYM1uFQW8o3Q56
저희는 스타터로, 멜론을 주문하였고
굴은 2가지 종류로 반반 주문하였고,
새우도10마리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와인 작은거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샤벳을 주셨습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저 멜론도, 한국 참외랑 비슷한 맛인데,
더 물렁물렁하고 더 달콤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최고의 과일이었습니다.
이렇게 1일차 파리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일차 포스팅은 하단에 링크를 달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단에, 날짜별 일정을 올려두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보르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하단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12.31 - [일상] - 2박3일 파리 도보여행 일정 공유 (2일차/3일차, 팔레 루아얄, 루브르박물관, 사누키야, 오르쉐, 뛸르히, 라파예트(기념품), 파이브가이즈)
2023.12.31 - [일상] - 2박3일 파리 여행 일정 공유 (교통편, 숙소, 3일차, 고흐의집, 지베르니공원, 베르사유궁전, 보보 안주)
2023.11.26 - [일상] - 보르도 2박3일 여행 일정 공유 (보르도 여행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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